성파선인

🔵🔴🐢 새 태풍 한남노 진행방향 입니다  현재는 오키나와에 머물러 있습니다 🐖 중심기압 920hpa인데 한국에 접근시 1959 태풍 사라호 급인 954hpa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🌠 다음주 초인 9월5일(월)~6일 대한해협 부산 울산 앞바다를 지날 것이 확실 합니다 💃 60년만에 다시 맞는 사라호, 어린 시절 바람에 감나무 가지가 꺾여 떨어지고 비를 맞으며 떨어진 감을 주우러 다니던  기억이 납니다  🐒 피해 없도록!!! 🐴🐣🐌 사라호 🏊 이양훈 🔬🏄⛳ 사라 생각난다 미국소설의 여주인공 둥둥 떠내려오는  초가지붕 위에 사람이! 돼지도 소도 떠내려 왔다 어언 63년 전의 기억은 추억이 되네 이제 댐마다 물이 가득 차겠네  🌅🚀🔰

🐚🐍🐘 1987년 언양 삼도지퍼 합창단 입니다.  1977넌 설립된 이 회사는 삼도물산 그룹의 회사로 공장이 언양 어음리에 있었습니다. (공장은 1990년대에 폐업한 것으로 압니다) 당시 삼도지퍼는  사내 합창단이 유명했습니다  🐢 우연히 35년전 삼도지퍼 합창단의 연주모습을 발견 했습니다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 합창단 여공들은 이제 나이 60살쯤 됐겠네요 🐝🐦🐒 삼도지퍼 합창단 🍄이양훈 🐎🐡🐲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도 영상속의 하모니는 영원하구나 언양의 역사도 이와 같고 젊음도 기억 속에서만  영원하더라 🌷🌿🌾 (영상 리코딩이 안 되네요. 이런 된장이!!!)

🌷🌸🐊 토성리의 메밀꽃 입니다 황무지에 잘 자라서 강원도 등 산지에 많이 심어 뫼밀이 메밀이 되었다고 하네요  메밀은 밀가루를 섞어야 요리재료가 된다고 합니다 🎋🐦 토성리 메밀밭 🐙 이양훈 🐲🍄🌾 토성리 신라성이 메밀밭이 되었구나 달밤이면 워낭소리 허생과 동이 매금 사부지왕이 다녀갔을 그 때도 메밀꽃은 흐드러지게 오늘처럼 피었으리🐝

🎃🔩📚 오늘 성주군 월항면 한개 마을에 왔습니다 한개마을은 구한말 성리학자이자 한주학파 개조인 이진상과 그 아들 이승희(독립운동가)의 마을입니다.  🏡 한주학파는 퇴계학파의 한 갈래지만 퇴계학파와 불구대천 원수지간입니다  🚂 한주학파는 실천을 강조하고 개화를 지지하고 전 문도들이 전재산을 들여 독립운동을 선도한 점에서 기호학파나 퇴계학파와는 다릅니다  🇰🇷 한주학파의 주요인물이 심산 김창숙(성주) 곽종석(거창) 장석영(칠곡) 손후익(울산) 정수기(경주) 이종흠(안동) 이우락(울산) 김화식(봉화)등으로 모두 건국훈장을 받았습니다 🇰🇷🚹➰한개마을 🍎 이양훈 🐕🐌🐧 성주 영취산 아래 푸른 마을 유림단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하네 보석같이 아름다운 한개마을이여ㅡ 저기 가는 구름 속의 저 노인 한주 선생 아닌가 ☔🐚🐙

🐯🐒🐦 우리 마을 누렁이가 죽었다네요 누렁이는 송아지도 개도 아니고  길고양이입니다 🐲 며칠 전 핼쓱하여 보이더니 해산을 했더군요. 자기 닮은 새끼를 데리고 오가는 것이 목격되더니 또 곧 혼자 다니더라구요. 새끼가 안 보여 소문 들으니 누가 덥썩 가져갔다고 했습니다  그 때 새끼와 헤어진 곳을 이틀간 밤낮으로 지키면서 지나는 사람마다에게 다가가 냐옹~ 했습니다  "내 새끼 찾아 주세요ㅡ" 그러다니 오늘 아침 그 자리에서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🐕🐐🐌 고양이 누렁이 🍄 이양훈 🐧🐛🌸  고양이도 육친의  정이 있나? 지나는 이들에게 작별인사였을까? 늙어 곧 죽게 되니 돌봐줘서 고마워요 고양이 떠난 자리 가로등이 밝다 🎍🎎⏰

🐢🐜🐥 오늘 포항시 기계면 미현리의 부운재에 왔습니다  비학산 깊고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부운재는 기계 유씨의 시조 유삼재 공을 모신 곳 입니다 🐯  부운재에는 아무도 없고 늙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재실 쪽마루에서 나를 보더니 어디서 왔느냐?고 물었습니다  🐹 내가 깜짝 놀라자 고양이는 노인으로 변하여 자신이 유삼재 라고 말했습니다 🍃 자신의 유택은 뒤에 있지만 가끔 바람 쐬러 나온다고 했습니다 🌓 유 공은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  그 중에 자신이 신라 충신 아찬이 아니며 자신은 기계에 있던 기국(玘國)의 호족왕이며 신라 진성여왕이 벼슬을 내려 달래려 했다 하였습니다 🌱 내가 고개를 끄덕이는 사이 유공은 다시 고양이로 변하여 사라졌습니다  🍒🌿💃부운재 🐎 이양훈 🍓🍋🌸 참 이상한 경험이었네 외진 비학산 재실은 멀고도 멀다 숙종때 발견된 유삼재 왕의 묘  富雲이 浮雲되어 비학산에 흘러간다  🔥👿